책소개
현대 영화는 다양한 첨단 영상 기술이 도입되면서 내용과 형식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컴퓨터그래픽 이미지, 3D 입체영상, UHD 초고화질 영상,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기술과 융합한 영화는 단지 스크린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을 공간 안에 데려다 놓음으로써 몰입을 극대화하고 있다. 묘사된 공간을 단지 목격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 안에 들어가 동참을 유도하는 특성은 영화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도구의 개념을 확장하거나 변형하고 있다. 첨단 영상 기술로 진화하는 영화를 퓨처 시네마라는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 미래의 영화가 어떻게 진화하고 변화할 것인지 예측해 본다.
지은이
최양현
첨단 영상 기술 기반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파란오이필름의 대표이자 감독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중앙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3D 입체영화 제작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첨단 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숭실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출강하며 관련 기술과 콘텐츠 제작을 가르쳤다. 영화진흥위원회 ‘3D 입체영화 제작 기술 연구 테스트베드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을 맡아 연구를 총괄했으며 3D 입체영상 방식의 TV 드라마 <독도평전>, 3D 입체영상과 UHD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동시에 도입한 다큐멘터리 <우포늪의 사람들>, CGV에서 개발한 스크린 X 기반의 다면 영상 기술을 이용한 단편영화 <귀신고래> 등 다양한 첨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연출했다. 현재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VR 가상현실장치 기반에서 구현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민
영화진흥위원회 기술지원부에서 표준화와 기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15기 촬영전공을 수료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영화기술(TC36) 전문위원과 3D 산업표준개발 영화분과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3D 입체영화의 뎁스 콘티뉴이티와 몰입도에 관한 연구』(공저, 2011), 『영화용 디지털카메라 영상의 품질 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공저, 2009) 등이 있으며, 역서는 『이미지컨트롤』(2012), 『촬영 전문가를 위한 포커스 매뉴얼』(2006)이 있다. 이 밖에 “디지털시네마 상영을 위한 적정 관람환경”(2009) 등 디지털 시네마와 입체영화에 관한 논문을 여러 편 썼다.
차례
01 퓨처시네마의 이론적 기반
02 3D 입체영화
03 무안경 3D 영상
04 다면 기반의 영상
05 UHD 초고화질 영상
06 컴퓨터그래픽 이미지
07 라이브 필름 퍼포먼스
08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09 4D 영화
10 영화의 미래